실버 택배 홍보 및 실버택배 체험장 운영
[뉴스핌=강효은 기자] CJ대한통운은 경상남도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경남 노인 사회활동지원 활성화 대회’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경남연합회가 주관하며, 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 한국노인복지관협회 경남지회, 한국시니어클럽 경남연합회 등 10개 기관과 18개 시군 86개 기관 등에서 5000여명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은 실버택배 사업 홍보 및 상담 부스와 실버택배 체험장을 운영했으며, 친환경 전동 배송장비인 스마트 카트, 전동자전거, 전동수레 등도 전시됐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대회에서 개별 참가주체로는 가장 넓은 공간을 운영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대회에서 일자리를 희망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버택배 사업 상담과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스마트 카트, 전동자전거 등 실버택배 전용장비 체험도 진행됐다. CJ대한통운은 경남도와 협의해 경남지역에서도 실버택배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참가 역시 그 일환으로 이뤄졌다.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왼쪽 2번째)가 CJ대한통운 실버택배 부스를 방문해 사업과 장비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사업은 지역자치단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같은 국가 기관과 함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역자치단체는 행정적 지원을, 국가 기관은 교육과 인력공급을 맡으며 CJ대한통운은 장비와 택배물량 공급, 운영 등을 맡는 형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3년부터 실버택배 사업을 시작해 현재 서울, 부산 등 32개 시, 구 지역에서 60개의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약 470여 명의 시니어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