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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고결한 그대'에서 재경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성훈 <사진=SBS '신기생뎐' 캡처> |
‘고결한 그대’에서 까칠한 차도남 캐릭터로 주목 받은 성훈은 극 초반 여주인공 재경과 우연히 엮이며 시선을 끌었다. 당초 재경과 사이에 분명히 선을 그었던 성훈은 ‘고결한 그대’ 12회에 이르러 감정변화를 맞았다. 재경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껴온 성훈은 최근 방송에서 마침내 애정을 드러내면서 두 사람의 연애라인이 형성됐다.
조각 같은 외모와 훤칠한 키로 눈길을 끄는 ‘고결한 그대’의 주인공 성훈은 사실 절필한 작가 임성한이 발굴했다.
성훈은 임성한 작가가 집필한 SBS 드라마 ‘신기생뎐’(2011)에서 단숨에 주인공 아다모 자리를 꿰차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성훈의 상대역 임수향 역시 ‘신기생뎐’에서 주연으로 발탁됐다. 원래 임성한 작가는 무명 배우를 주연으로 앉히기로 유명하다.
이후 성훈은 ‘신의’ ‘가족의 탄생’의 조연을 거쳐 ‘열애’를 통해 주연 자리로 돌아왔다. 이후 ‘6인실’에 이어 두 번째 웹드라마 ‘고결한 그대’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까칠한 대기업 2세와 수더분한 수의사의 로맨스를 다룬 ‘고결한 그대’는 동명 웹소설을 옮긴 웹드라마로 지난달 23일 방송을 시작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