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귀뚜라미는 LG유플러스와 보일러 교체 없이도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스마트폰 원격제어가 가능한 'IoT 실내온도 조절기' 판매 제휴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귀뚜라미 IoT 실내온도 조절기는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가전제품 전시회인 '2015 CES'에서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귀뚜라미 IoT 실내온도 조절기는 무선 공유기와 동기화 설정을 스마트폰에서 입력하도록 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실내온도 조절기 1대를 최대 4명이 제어할 수 있다. IoT 실내온도 조절기는 LG유플러스 앱을 통해 연동 제어를 할 수 있다.
기존 귀뚜라미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고객은 IoT 실내온도 조절기만 교체하면 집 안에서나 밖에서나 언제든지 스마트폰으로 보일러 전원, 온도, 24시간 예약은 물론 각종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보일러에 문제가 생기면 보일러가 스스로 자가진단해 소비자에게 알려준다. 보일러 상태는 자동으로 지역 서비스 기사에게 접수되고 신속한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 보일러는 단순한 난방, 급탕을 사용하는 본연의 성능보다 사물인터넷 등 IT 기술을 접목해 더 많은 기능과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요구하는 시대가 됐다"며 "이번 LG유플러스와 기술과 서비스 및 판매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귀뚜라미의 IoT 기술력을 선보이고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귀뚜라미>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