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사진=뉴시스> |
삼성 13-0 강우 콜드승... 윤성환 "하늘이 허락해 준 완봉승"
[뉴스핌=대중문화부] 삼성이 강우 콜드승을 거뒀다.
삼성은 2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의 호투와 박석민의 멀티홈런등으로 1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2위 NC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삼성은 1회 박석민의 3점 홈런으로 가볍게 3-0으로 점수를 먼저 냈다.
이어 3회 2사 만루 이승엽의 2타점 적시타, 채태인의 1타점 1루타, 이지영의 1타점 적시타로 7-0으로 벌렸다.
4회에는 최형우가 투런포를 날렸고 5회 2사 2, 3루에서 박한이의 2타점 적시타로 11-0을 만들었다. 이후 박석민이 투런포로 멀티홈런을 작성, 13-0을 만들었다.
이어진 1사 2루 이지영 타석에서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약 22분간 지연 끝에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5이닝 무실점으로 시슨 14승과 함께 생애 세 번째 완봉승을 달성한 윤성환은 “하늘이 허락해준 완봉승을 운 좋게 했다. 초반에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