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수'는 웁니다... 배영수, 비때문에 경기 50분 지연, 결국 컨디션 망쳐
[뉴스핌=대중문화부] 비와 유독 악연인 배영수가 또 비 때문에 아쉬움을 삼켰다.
배영수는 2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⅓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주고 4실점으로 2회초 강판됐다.
이날 청주 경기는 비로 인해 50분간 경기가 지연됐다. 배영수는 우천 중단 되기 전인 1회초 공 11개로 깜끔하게 범타 처리했다. 하지만 경기 재개후 어깨가 식어 흔들리고 말았다.
배영수는 KIA에 2회 무사 1,3루 상황서 백용환에게 희생플라이, 박찬호에게는 2타점 적시타를 내줘 4-0을 허용한 뒤 강판 됐다.
배영수는 등판 예정일이면 비가 자주 내리며 경기가 취소돼 '비영수'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날 역시 비로 인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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