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홈런.<사진=SPOTV 캡처> |
강정호, 시즌 13호 홈런 '쾅' ... 밀워키전 2안타 1타점 2득점, 시즌 타율 0.290
[뉴스핌=대중문화부] 강정호가 시즌 13호 홈런을 터트렸다.
강정호는 2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팀이 3-7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네 번째 타석에서 세 번째 투수 데이비드 고퍼스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3호 홈런(솔로포)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7경기 만에 홈런이자 아라미스 라미레즈에 이어 때려낸 백투백 홈런이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90으로 올랐다.
5-0으로 뒤진 5회 두 번째 타석에 나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넬슨의 초구 몸쪽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맞추는 큼직한 중전 2루타를 쳐냈다. 이후 강정호는 후속타자 워커의 중전안타로 팀의 첫득점도 얻어냈다.
강정호는 팀이 0-4로 뒤진 2회 첫타석에서는 넬슨의 포심 패스트볼에 삼구 삼진, 세 번째 타석에서는 5구만에 2루수 직선타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7-4로 패해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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