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롯데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거듭된 요구에도 신동주 전 부회장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공정위가 롯데그룹에 신동주 전 부회장의 자료 제출을 2차례 요구했지만 롯데그룹이 이를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달 20일 롯데가 낸 해외계열사 지분 구조 자료에 신 전 부회장 관련 내용이 누락돼 공정위가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던 것이다.
공정위는 추가 요구를 하면서 지난달 31일을 기한으로 못박았지만 롯데 측은 이날까지 료를 내놓지 않고 있다는 게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실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은 공정위 요구에 대해 관련 자료를 성실히 제출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 관계자는 "자료를 성실히 준비해 제출했다"며 "자료에 신 전 부회장 내용이 포함됐는지 확인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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