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 3타점.<사진=SKY SPORTS 캡처> |
박건우 연장 11회 결승타... 두산, 삼성에 대역전승
[뉴스핌=대중문화부] 시작부터 끝까지 박건우(3타점 2득점)가 해냈다.
채태인이 62일만에 터트린 홈런(솔로포)으로 삼성이 1회부터 앞서갔다. 최형우가 5회 솔로포(28호 홈런)을 친데 이어 이승엽이 연이틀 홈런(시즌 23호)으로 점수를 냈다.
하지만 두산의 추격은 무서웠다. 두산은 3회 박건우의 적시타로 1-1 동점, 6회 또 박건우의 1타점 적시타로 3-2로 쫒아간 후 8회 한점을 추가, 동점을 만들어 연장에 돌입했다.
박건우의 방망이가 연장전 11회 3-3의 균형을 깨트렸다. 박건우는 연장 11회초 2사 2루 김상수의 초구를 받아쳐 결승 2루타를 쳐냈다. 이후 두산은 민병헌의 1타점 적시타로 박건우를 불러들이며 점수를 추가했다. 삼성은 5-3으로 뒤진 11회말 만루 찬스를 얻었으나 박석민이 3구만에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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