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올해 임금협상안을 잠정 합의한 한국타이어 노사가 노동조합 집행부의 사퇴로 인해 최종 타결이 무산될 전망이다.
27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노동조합 집행부가 이날 돌연 사퇴했다.
한국타이어 노사는 전일 기본급 3.94% 인상, 정기상여금 600% 인상 등을 적용하는 임단협 협상안을 잠점 합의했으나, 집행부 총사퇴에 따라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도 물 건너가게 됐다.
이날 노조는 조합원들을 상대로 연 설명회에서 조합원들이 “노사 잠정합의안에 문제가 있다”며 강하게 반대하자, 노조 집행부가 전원 사퇴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