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목동 옛 가스공사 용지에 청소년 상담센터와 같은 교육연구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양천구 목동 900-4번지 일대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상담센터 조감도 <자료=서울시> |
시는 이 땅의 용도로 지정돼있는 가스공급설비 도시계획시설을 폐지키로 했다. 이 땅은 지난 2012년 6월21일 한국가스공사가 민간에 매각했지만 도시계획시설 지정용지라 지금까지 개발을 하지 못하고 나대지로 남아 있다.
시는 이 곳에 청소년상담센터와 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같은 교육연구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땅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안양천로변 건축한계선(10m)과 공공보행통로(4m)도 지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따라 목동지역 일대 주거지역과 연계된 교육연구시설(학원)이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