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중소기업 단체장들이 청년 고용 해소와 내수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25일 서울 소재 음식점에서 제3차 '중소기업단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주요 중소기업 단체장들이 참석해 청년 고용절벽 해소와 내수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범 중소기업계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 1 플러스' 채용운동과 내수살리기 캠페인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중소기업계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유통 통합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단체장들은 내수살리기와 청년 고용절벽 해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포괄적 협력이 필요한 과제라는 인식을 재확인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더 많은 중소기업이 청년 고용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내외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수출 동반부진과 청년 고용절벽 심화 등 안팎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흔들림 없이 계획된 사업을 진행 하고 내수살리기 캠페인 역시 내실 있게 지속함으로써 침체된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혔다.
한편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중소기업 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04년에 구성됐다. 현재 15개 중소기업 단체가 가입돼 있고, 이날 회의에는 13개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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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