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부터 연구 진행해 2018년 4월까지 총 28억원 지원 받아
[뉴스핌=함지현 기자] 코리아나화장품(대표 유학수)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경제협력권 산업육성사업 관련해 연구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코리아나화장품은 ‘광노화 방지용 소재 개발 및 이를 적용한 제품 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8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총 2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코리아나화장품에 따르면 이 과제는 자외선, 적외선 등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노화 현상들을 개선할 수 있는 소재 및 제품 개발에 관한 것이다. 급격한 기후 변화에 의한 피부 변화 연구를 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신개념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개발사업단 미래과제를 4년 동안 약 3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하고 있다. 2013년 11월에 ‘miRNA의 발현이 피부 노화에 미치는 연구 및 이를 조절하는 신규 고기능성 소재 개발과 제품화’라는 주제로 선정되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향후 핵심 브랜드인 라비다에 연구 결과물을 적용시킬 계획이다.
코리아나화장품 유학수 대표이사는 “코리아나화장품이 정부 주요 지원사업 중 하나인 경제협력권 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무척 영광”이라며 “이번 연구 수행을 통해 코리아나화장품만의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할 예정이고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협력권 산업육성사업은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총 15개 분야 중 대전·충남 지역과 연계한 기능성 화학소재 분야에서 발탁됐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