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타이거 우즈(40·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540만 달러)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CC(파70·7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197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우즈는 선두에 2타 뒤졌다.
제이슨 고어(미국)는 이날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2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195타로 선두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단독 2위 이상을 해야 다음주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갈 수 있다. 현재 우즈의 페덱스컵 랭킹은 187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한다.
우즈는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벼랑 끝에 몰린 우즈는 연일 확 달리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초청선수로 출전한 안병훈(24)은 7언더파 203타로 공동 36위, 최경주(45·SK텔레콤)는 1언더파 209타로 공동 65위에 머물렀다.
타이거 우즈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