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 간 협력 통한 시너지 창출 중요..방안 추진"
<사진설명>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21일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대학교에 있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오연천 울산대 총장(왼쪽)과 박주철 센터장(오른쪽)한테 친환경 스마트 선박 관련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뉴스핌=김신정 기자] 최태원 SK회장이 21일 오후 울산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전국 17개 중 5개 센터를 방문하며 현장경영을 마무리 했다.
최 회장은 이날 함께 방문한 SK혁신센터 관계자들에게 "센터의 성과창출도 중요하지만, 국가적인 관점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들 간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도 매우 중요하니, 그 방안을 만들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또 "센터를 지원하는 기업들이 특허를 많이 오픈 했는데, 어떤 특허를 공개했는지 중소업체들이 잘 모를 수 있으니, 이를 어떻게 하면 잘 알고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인지 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최 회장이 방문한 충북(LG), 울산(현대중공업), 대구(삼성) 센터는 모두 타 기업이 지원하는 센터들이다. 앞서 대전과 세종센터에도 방문했다. 최 회장은 지난 18일 대전과 세종센터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제활성화의 기여하기 위해선 성과창출의 속도와 폭을 지금보다 키워야한다"고 주문했다.
SK그룹은 이에 대해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핵심인 벤처창업 지원의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 회장은 이번 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과 함께 경제활성화를 주도할 그룹내 3대 핵심사업장인 최대 연구소인 대덕 R&D센터, 최대 투자관계사인 SK하이닉스, SK 울산 사업장 등을 방문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