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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뜨거운 여름’, 진선규·신의정 초연 배우부터 주민진·이희준 새얼굴까지

기사입력 : 2015년08월20일 17:33

최종수정 : 2015년08월20일 17:33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연극 ‘뜨거운 여름’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사진=스토리P>
[뉴스핌=장윤원 기자] 지난 해 연극 ‘뜨거운 여름’ 초연을 책임졌던 배우 진선규, 신의정, 유연, 김대현 등이 다시 한번 뭉쳤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연극 ‘뜨거운 여름’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민준호 연출을 비롯해 배우 진선규, 기대현, 신의정, 홍지희, 송상은, 유연, 한세라, 이여울, 이지선, 이석, 이희준, 박동욱, 주민진, 정순원, 조원석이 참석했다. 

연극 ‘뜨거운 여름’은 배우 재희가 무대에 오르기 직전, 첫사랑 채경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시작된다. 재희는 무대에서 연기를 하면서 과거의 꿈과 열정을 떠올리고, 재희의 추억이 극중극으로 펼쳐진다.  

초연 무대에서 원캐스트로 활약했던 진선규, 유연, 이지선, 김대현, 신의정, 조원석이 또 한번 뭉쳤다. 초연 출연진 중 유일하게 차용학이 빠졌다. 차용학은 극단 간다의 ‘유도소년’ ‘나와 할아버지’의 지방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초연 당시 진안 역을 맡았던 김대훈은 이번 재연에서 주인공 재희로 분한다. 그를 대신해 진안 역에는 배우 정순원, 주민진이 활약한다. 그 밖에 오의식, 한세라, 이여울, 박동욱, 이석, 이희준, 홍지희, 송상은이 합류했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연극 ‘뜨거운 여름’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위)진선규 오의식 김대현, (아래)신의정 홍지희 송상은  <사진=스토리P>
현재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 출연 중인 진선규는 주인공 재희 역으로 7개월 만에 다시 무대에 선다. “지난 초연 때 원캐스트로 어떻게 했나 아찔하더라”며 웃은 진선규는 “(관객들이)보기에는 힘들어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이 공연이 생각보다 더 힘든 작품이다. 내가 아직은 그리 나이들진 않았다는 걸 스스로 테스트하고 싶어서 출연 결정을 했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이 역할을 하게 된 것만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극 중 재희의 첫사랑 채경 역으로 분하는 신의정은 “예쁘고 어리고 잘하는 친구들이 (같은 배역에)들어왔다. 전 그 동안 공연을 할 때면 늘 막내 포지션이었는데, 저와 같은 역할의 배우들이 어린 친구들인 만큼 이번에는 저도 어리게 표현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유연은 초연에 이어 극 중 재희의 엄마 외 다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재연임에도 어제 프리뷰 공연을 보면서 저에게 와닿는 부분이 크더라. 저도 배우로 살아가고 있지만 흔들릴 때도 있고 힘들때도 있다. 이 공연을 하고 또, 관람하면서 굉장히 위안을 얻고 힐링받고 용기를 얻고 있다. 제가 이렇게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관객들이 같이 힘 내고, 용기 내고, 꿈꿨으면 좋겠다”고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재연에는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2012) ‘엘리자벳’(2013) ‘디셈버’(2013) ‘라카지’(2014) 등에서 앙상블로 경력을 쌓은 배우 이희준이 함께 한다. 이날 이희준은 “저는 10년간 춤을 췄다. 연극은 이번이 처음인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매일 울고, 매일을 웃었다. 지금까지의 삶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되면서 가슴이 뭉클해진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연출님과 동료분들이 제게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작업을 하고 싶다 느끼게 된 작품이다”며 남다른 심경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연극 ‘뜨거운 여름’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사진=스토리P/2014년 공연사진>
지난 11일 개막한 연극 ‘뜨거운 여름’은 오는 11월 1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구 PMC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만 13세 이상. 전석 4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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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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