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일정으로 SK하이닉스 이천 반도체 사업장 방문
<사진설명>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9일 하이닉스 이천 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방문 소감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하이닉스 김준호 경영지원부문 사장, 최태원 회장, 박성욱 사장, 오세용 제조기술부문 사장 |
[뉴스핌=김신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현장경영에 속도를 내며 그룹내 현안 챙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전 그룹내 최대 연구시설인 대전 R&D센터에 방문한 데 이어 오후 SK하이닉스 이천 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로부터 업무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에게 "그 동안 위기 속에서도 열심히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 덕분에 SK하이닉스가 최대 실적을 올리는 등 경제발전에 기여해줘서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특히 최 회장은 임금 상승분의 일정액을 협력사 직원들을 위해 내놓기로 한 '임금공유제'에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아울러 상생문화 확산도 주문했다.
앞서 최 회장은 어제 대전과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이어 오늘 대전 R&D센터와 1박 2일 일정으로 SK하이닉스 이천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하며 발빠르게 현장경영에 나서고 있다.
SK그룹은 "최 회장의 이번 방문은 사업 현장을 찾아 경제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을직접 듣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의 현장방문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경제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가 중요하다는 점을 직접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