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헌 새누리당 의원 시작, 이명박 전 대통령도 20여분 머물러
[뉴스핌=황세준 함지현 민예원기자] 故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이틀째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19일 첫 조문자는 새누리당 간사인 정문헌 의원. 고인과 경복고등학교 동문인 정 의원은 오전 8시 16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절을 올렸다.
오전 10시 13분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빈소를 찾았다. 이 전 대통령은 약 20분간 자리를 지킨 뒤 손경식 CJ그룹 회장의 배웅을 받으며 장례식장을 나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19일 첫 조문자는 새누리당 간사인 정문헌 의원. 고인과 경복고등학교 동문인 정 의원은 오전 8시 16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절을 올렸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오전 10시 13분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빈소를 찾았다. 이 전 대통령은 약 20분간 자리를 지킨 뒤 손경식 CJ그룹 회장의 배웅을 받으며 장례식장을 나왔다.
이 전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고인과) 특별한 인연이라기보다 손경식 회장이 국가경제에 이바지한 것이 커서 왔다"고 짧게 말했다.
11시께는 강금실 전 법부장관이 빈소를 찾았다. 이밖에도 오전 중 홍라영 삼성미술관 리움 부관장, 정도원 삼표 회장, 최창원 SK가스 부회장, 김부겸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최종찬 국가경영전략연구원장, 신영무 신앤박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등이 조문했다.
현재 이 명예회장 장례는 CJ그룹장으로 치러지고 있으며 장례위원장은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가 맡고 있다. 고인의 처남인 손경식 회장이 장남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대신해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발인은 20일 오전 7시에 있을 예정이고 영결식은 같은날 8시 CJ인재원에서 열린다.
앞서 정식 조문은 지난 18일부터 받았지만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아내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 명예회장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 명예회장은 큰누나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새한그룹 이영자 회장과 이재관 부회장 등 범 삼성가 가족들은 그보다 하루 전인 17일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