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우가 데뷔 10주년 맞아 10명의 팬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사진=키이스트 제공> |
지난 10년간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이현우는 최근 소속사 키이스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데뷔 10주년’ 깜짝 이벤트를 개최, 당첨된 10명의 팬과 뜻깊은 만남을 가지며 남다른 팬 사랑을 과시했다.
서울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이현우가 그동안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이들을 위해 손수 마련한 자리. 그는 팬들에게 식사 대접은 물론 친밀한 대화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현우는 부드러운 미소와 유쾌한 입담으로 함께 한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평소 꾸밈없는 모습으로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현우는 또 팬들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케이크와 서프라이즈 파티에 얼떨떨해하면서도 연신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여 현장에 있던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팬들의 이야기를 경청, 소통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현우는 지난 2004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공부의 신’ ‘계백’ ‘브레인’ ‘적도의 남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과 영화 ‘글러브’ ‘은밀하게 위대하게’ ‘기술자들’ 그리고 최근 600만 이상의 관객들을 불러 모은 ‘연평해전’까지 장르 불문 여러 작품에 참여하면서 성실히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아역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일찌감치 인정을 받아온 그는 다양한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하면서 성인 연기자로의 단단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 결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큰 사랑을 받으며 신 한류스타로 발돋움,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으로 아역 스타 성장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이현우는 “벌써 데뷔 10주년이라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는다. 아직 더 배워야 할 부분도 많고 지금까지 보여드린 것보다 보여드릴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10주년이라는 의미에 맞춰 10명의 팬과 함께했는데 앞으로 20년, 30년 그 이상이 될 때까지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현우는 오는 20일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