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래부는 19일 국내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에서 우승한 '데프콘' 팀의 격려 오찬을 진행했다.
이날 최 장관은 "이번 우승을 토대로 정보보호 산업의 도약과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 구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미래부는 국내의 척박한 정보보호 산업을 우리나라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차세대 보안리더(BoB), 정보보호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영재교육원 등을 통해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발굴·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고용계약형 석사과정 등 전문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보호 전문인력 및 화이트 해커(White Hacker)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임종인 안보특보, 백기승 원장(한국인터넷진흥원), 유준상 원장(한국정보기술연구원), 홍석희 교수(고려대) 등도 함께해 '데프콘' 팀의 성과를 축하하며 우수한 화이트해커(White Hacker)의 사회적 기여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