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 핸더슨 [사진=AP/뉴시스] |
그가 17일(한국시간) 끝난 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21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캐나다에선 언니 브리타니 헨더슨과 함께 유명세를 탔던 골프천재다.
지난해 12월 프로로 전향했다. 프로 데뷔전 그는 캐나다에서 열린 아마추어 및 프로대회에서 17승을 기록했었다.
프로 데뷔 후 그는 LPGA투어 미니투어격인 선코스트 시리즈(Sun Coast Series)에서 2승을 기록했다. 그는 아직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하지 못했다. 나이도 맍18세가 지나지 않아 아직 LPGA투어 정식 멤버가 아니다.
따라서 스폰서 초청과 월요예선을 거쳐 LPGA투어 대회에 참가했다.
LPGA투어 멤버가 아니면 연간 LPGA투어 대회에 최대한 6개 대회만 참가할 수 있다. LPGA투어가 주최하는 대회가 아닌 US여자오픈과 브리티시여자오픈 등을 합하면 8개에 불과하다.
그가 정식멤버로 활동하려면 나이제한 때문에 리디아 고의 경우처럼 LPGA측으로부터 예외 인정을 받아야 한다.
미국의 골프채널은 "핸더슨이 세계에서 가장 볼을 잘 치는 17세 소녀"라고 극찬하며 LPGA투어 입회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그는 “17세는 아직 어리다. 하지만 리디아 고나 렉시 톰슨 등 어린 나이에 우승한 선수들이 많다. 나도 그들 중 한 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