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과 하지원이 달콤한 하룻밤을 보냈다.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 캡처> |
1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연출 조수원) 15회에서는 평소와 달리 묘해진 분위기에 당황하는 오하나(하지원)과 최원(이진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나는 원과 데이트를 하던 중 실수로 원의 와이셔츠 단추가 떨어뜨렸다. 이에 원은 “너 책임져. 단추 달아주고 집에 가”라고 억지를 부렸고 두 사람은 반짇고리를 찾으러 방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연인이 된 두 사람 사이에는 예전과는 다른 공기가 흘렀고 어색해지기 시작했다. 원은 그런 하나를 자신의 품에 가두며 “오하나. 너 이제부터 내 방에 올 때 긴장해야 되는 거 아니야”라며 웃었다.
하나는 “원아, 위험해 우리”라며 자리를 피했지만, 이내 원과 키스를 나눴다. 이후 두 사람은 달콤한 하룻밤을 보냈고 원은 “하나야 침대가 좁지? 다음엔 좀 더 큰 거로 살까 봐”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이에 하나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너 키가 갑자기 15cm 자라서 침대 바꾼 거 기억해? 눈 감으면 너에 대한 새로운 기억들이 자꾸 떠올라. 신기하지”라며 원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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