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 소재 대한항공 연수원에서 20명 초청
[뉴스핌=강효은 기자] 한진그룹은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용인시 신갈 소재 대한항공 연수원에서 ‘어린이 사진 교실’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사진교실’에는 서울 오류동 소재 지구촌학교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 20명이 참가했다. 평소 사진에 관심이 많고 특화활동 중 사진반을 통해 기초적인 사진 지식이 있는 어린이들로 선발했다.
사진은 교육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
어린이들은 커뮤니케이션의 도구인 사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방식과 디지털 영상시대에 필요한 카메라의 사용법 및 작동법 등 사진 이론 교육을 받았다.
또 제5회 일우사진상 수상자인 정경자 작가와 제 6회 수상자인 박찬민 작가가 직접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앨범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창의적인 상상력과 미래의 꿈을 키워주는 재능기부에 나섰다.
일우재단은 사진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사진 촬영을 체계적으로 접하기 힘들었던 어린이들에게 카메라 렌즈로 보는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해줌으로써 창의력과 예술적인 사고를 심어주고, 미래에 대한 꿈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 어린이 대상 사진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일우재단은 2009년부터 일우사진상을 제정, 재능과 열정을 지닌 유망한 사진작가들을 발굴하여 후원하고 있다.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스페이스에서는 시민들을 위해 유명 사진작가의 작품들을 무료로 전시하고 사진 강좌를 개설하는 등 문화 후원을 통한 사회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