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백화점은 광복절 황금 연휴를 맞아, 경축 분위기를 확산하고 소비 진작을 위한 초대형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광복절인 15일이 토요일과 겹친데다 메르스 여파로 인해 침체된 내수 산업의 진작을 위해, 광복절 전날인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다.
우선,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9층 이벤트홀 전관(1830㎡, 약 550평)에서 ‘사계절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에 진행한 일산 킨텍스 ‘블랙 슈퍼쇼’에 버금가는 행사로, 영패션, 여성패션, 잡화, 아웃도어 등 전 상품군이 참여해 150억 원의 물량의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쉬즈미스’, ‘쥬크’, ‘캠브리지’, ‘탠디’, ‘나이키’ 등 총 130여 개다. 특히, 할인율을 기존 행사보다 10~20%P 대폭 강화해 행사장 평균 할인율이 60%에 달한다.
우선, ‘코인코즈’, ‘ENC’, ‘GGPX’ 등 영패션 브랜드에서는 패딩, 다운, 코트 등 겨울 아우터를 5/7/9만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코인코즈’ 패딩 5만원, ‘ENC’ 코트 5만원, ‘GGPX’ 코트 7만원이다. 패션 잡화 상품도 초특가로 판매한다.
‘소노비’ 장갑 1만원, ‘루이까또즈’ 장갑 2만원, ‘베르사체’ 머플러 6만원, ‘프랑코 페라로’ 밍크머플러 10만원이다. 또한, ‘세라’ 앵클부츠 9만9000원, ‘탠디’ 여성화 6만9000원 등 구두도 특가로 선보인다.
줄서기 상품도 한정 수량으로 전개한다. ‘스위트숲’, ‘비지트인 뉴욕’ 패딩 각 3만원(각 50개 한), ‘레디’ 모카신 1만9000원(100족 한), ‘쉬즈미스’ 패딩 3만9000원(50개 한) 등이다. 이벤트로 주말 오후 3~4시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생수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는 13일부터 16일까지 잠실점 최대 규모의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 볼룸과 잠실점 8층 점행사장에서 동시에 전개되며, 규모는 1980㎡(약 600평)이다. 총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300억원 물량을 40~80% 할인 판매한다. 최대 할인율은 90%에 달한다.
특히, 매번 행사 때마다 화제가 되는 ‘에트로’, ‘멀버리’, ‘에스까다’ 등 인기 브랜드들은 물량을 2배 이상 늘렸으며, 기존 의류, 핸드백, 슈즈 상품군 이외에 수입 주방, 가구, 홈패션으로 상품군을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 볼룸에는 ‘에트로’, ‘멀버리’, ‘겐조’, ‘모스키노’ 등 명품 잡화, 의류 상품을 중심으로, 잠실점 점행사장에는 ‘자딕앤볼테르’, ‘DKNY’, ‘클럽모나코’ 등 컨템포러리 상품군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새롭게 참여하는 ‘휘슬러’, ‘실리트’ 등 주방 상품군은 크리스탈 볼룸에서, ‘쉐르단’, ‘입델롬’ 등 홈패션 상품군은 잠실점 점행사장에 전개된다.
이 밖에도 영등포점 ‘한여름의 모피 페스티벌’, 분당점 ‘영스트리트 특집전’, 부평점 ‘아웃도어 사계절 상품전’ 등 점포에 따라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롯데백화점 장수현 본점장은 “침체된 소비 심리 진작을 위해 황금 연휴를 맞아 겨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초대형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년보다 브랜드 참여도 높이고, 물량도 20% 가량 늘려 겨울 상품을 구입할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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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쇼핑> |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