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12일 코스닥 시장 급락과 관련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실적으로 옥석을 가려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동안 많이 올랐던 중국 관련주, 특히 화장품, 바이오, 제약업종을 중심으로 빠지고 있는데, 덩달아 빠지는 종목중에서 실적이 좋은 종목들은 저가매수 기회로 삼을 만하다"고 조언했다.
업종 가운데선 '내수'를 꼽았다. 그는 "그동안 중국 관련주들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내수업종들이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면서 "실적이 꾸준히 나오는 내수업종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스몰캡 가운에서 자동차부품주, 소프트웨어 관련주들도 관심있게 보라고 주문했다.
그는 "오늘 현대차가 오르는 이유와 마찬가지 이유에서 부품주들에 관심도 높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IT 부품주 가운데서는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업종의 전망을 좋게 봤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