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오는 14일부터 전국에 있는 300여개 전통시장이 동시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12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서울 광장동 전통시장과 부산 국제시장을 포함한 전국 주요 전통시장 및 상점가 300곳이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력 제고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준비됐다. 각 점포 별로 주요 품목을 최고 10% 깍아서 판다. 또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겐 온누리상품권을 준다. 특가 판매 뿐만 아니라 노래자랑 등도 진행된다. 각 시장별 행사 정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나 전통시장 공식 블로그 '북적북적 시장이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 300여곳은 추석 명절과 김장철에도 각 시장별 상황에 맞게 이번 할인전과 비슷한 이벤트를 연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는 기회"라며 "내수 활성화 및 서민경제의 신속한 활력 회복을 위해 실시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전국상인연합회 및 지자체와도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