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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벤츠·포드 등에 리콜 명령

기사입력 : 2015년08월12일 11: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송주오 기자] 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수입·제작·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B200CDI 등 5개 차종에서 퓨즈박스의 퓨즈가 정상적으로 장착되지 않아 에어백, 계기판, 선루프 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리콜대상은 2014년 9월 8일부터 2014년 11월 7일까지 제작된 B200CDI 등 5개 차종 38대이다.

포드코리아는 이스케이프의 시동 스위치 제어 프로그램 결함으로 리콜을 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해당 장치의 결함으로 비상시 운전자 의도대로 시동이 꺼지지 않을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4월 1일부터 2015년 6월 12일까지 제작된 이스케이프 167대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제작한 랜서, 랜서에볼루션, 아웃랜더는 전조등과 와이퍼를 제어하는 ECU의 결함으로 전조등 및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야간 또는 우천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과 에어컨 블로우 모터결함으로 창유리 습기가 제거되지 않아 전방의 시야가 확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리콜대상은 2009년 4월 23일부터 2010년 10월 4일까지 제작된   랜서 승용자동차 317대, 2009년 9월 11일부터 2010년 9월 2일까지 제작된 랜서 에볼루션 승용자동차 48대, 2010년 2월 12일부터 2010년 8월 6일까지 제작된 아웃랜더 승용자동차 181대이다.

르노삼성차에서 제작한 SM3와 SM5는 엔진 마운트를 고정하는 고정볼트 결함으로 안전운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지적됐다.

리콜대상은 2009년 4월 23일부터 2015년 6월 15일까지 제작된 SM3 18만5182대, 2009년 8월 12일부터 2015년 6월 15일까지 제작된 SM5 20만6871대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한 윈스톰(수동변속기)은 시동스위치 결함 문제점이 발견됐다. 해당 문제로 인해 시동키가 'OFF'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시동이 걸려 운전자 의도와 상관없이 자동차가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리콜대상은 2006년 4월 11일부터 2009년 9월 22일까지 제작된 윈스톰 승용자동차 627대이다.

해당 차종의 소유자들은 오는 14일부터 각 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다만 미쓰비시공업은 17일부터 무상수리에 들어간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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