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플로러 호환성 문제 대비해 사전 테스트 완료
[뉴스핌=우수연 기자]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마이크로소프트사(MS)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우 10을 정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경남은행을 비롯한 은행 2곳과 증권사 15곳이 시스템상 '윈도우 10'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경남은행은 윈도우10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인터넷뱅킹 등 대고객 서비스 호환성 문제는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은행측은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이용할 때 윈도우10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호환성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테스트 등 준비작업을 철저히 진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지난달부터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 지원한다고 발표한 뒤 호환성 테스트를 실시했고, 인터넷뱅킹시스템 이용상에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하지만 경남은행은 윈도우 10을 사용하는 고객이 인터넷뱅킹 등 대고객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호환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남은행은 온라인 간편 결제와 이체서비스 편의 증대를 위한 간편결제서비스 도입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고객 만족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