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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협녀, 칼의 기억” 김고은 “고된 액션, 처음엔 원망스러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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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글 장주연 기자·사진 김학선 기자] ‘은교’(2012)부터 ‘몬스터’(2014) ‘차이나타운’(2015)까지, 그의 필모그래피는 의심할 여지 없는 하드코어다. 누군가는 평범한 얼굴이라 일부러 센 역할을 한다고 하고 누군가는 소신 있는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며 반가워한다. 이유가 뭐든 상관없다. 이 맥을 이어 갈 또 하나의 작품이 탄생했다는 게 중요하니까.

배우 김고은(24)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더 단단하고 세게 만들어 줄 신작을 들고 왔다. 바로 13일 ‘협녀, 칼의 기억’을 선보이는 것.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는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무협 멜로다. 

극중 김고은은 부모의 원수를 갚겠다는 일념 하나로 검술을 익히는 홍이를 연기, 이병헌·전도연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세운다.

“시기적으로는 ‘은교’ 이후 처음 받은 시나리오예요. 일단 무협이라서 반가웠죠. 어렸을 때 중국에서 생활해서 친숙한 장르였거든요. 무협을 한국에서 한다는 자체가 좋았어요. 당연히 이야기도 재밌었고요. 무엇보다 홍이라는 인물 자체가 영화 안에서 감정의 터닝도 많고 드라마틱하게 그려져 인물을 표현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죠.”

김고은의 말대로 홍이는 감정변화가 풍부하다. 하지만 그에 버금가게 액션신도 많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 실제 김고은은 홍이를 위해 약 1년간 무술·검술·와이어 등 액션 연습에 매진했다. 집에 돌아가면 뻗는 게 일상이 됐고 숙소에서 밥을 먹다가 게워내는 날이 늘어갔다. 그야말로 고된 나날의 연속. 하지만 김고은은 이를 악물고 참아냈고 결국 액션신의 95%를 직접 소화했다.

“처음엔 무술 감독님이 원망스러웠어요. 풀샷, 뒷모습까지 꼭 제가 해야 하나 싶었죠. 감정신만으로도 체력적 소모가 큰데 액션 찍다 넘어가니 집중도 안됐죠. 뭔가 따로 가는 기분이었어요. 물론 영상을 보면서 '왜 내가 해야 하는지' 납득은 갔어요. 그래도 힘든 건 힘든 거니까(웃음) 그때는 하나라도 줄이고 싶었죠. 그러다 중후반부터 분배에 요령이 생기면서 융통성있게 다가갔죠. 무술 감독님도 저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촬영했고요.”

그간 선보인 작품 중 뭐하나 쉬웠던 건 없었지만, 당시를 회상하는 표정을 보니 이번 작품은 그 강도가 유독 셌던 모양이다. 자신도 ‘협녀, 칼의 기억’이 육체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작품이었단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돈독했던 촬영장이기도 했다. 박흥식 감독을 필두로 이병헌, 전도연, 이준호 등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가 서로를 위로하며 힘을 보탰다.

“돌이켜보면 되게 좋은 기억이 많아요. 다들 힘드니까 서로 의지하면서 가족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무술 감독님은 나중에 마지막 신 찍고 눈물까지 흘리셨다니까요. 선배님들도 워낙 유쾌하신 분들이라 즐거웠고, 보면서 많이 배웠죠. 전 어땠냐고요? 제가 또 사람들이 배꼽 잡게 하는 취미가 있어서 여러 명 즐거우셨을 거예요(웃음).”

장르가 장르이다 보니 멜로는 액션만큼 중요한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하지만 극중 김고은의 사랑은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펼치는 이병헌·전도연과 달리 너무나도 싱겁다. 2PM 이준호와 러브라인이 시작되기 무섭게 끝나고 마는 것. 더욱이 전작 ‘차이나타운’에서도 박보검과 로맨스를 펼치다 말았던(?) 터. 이쯤 되면 본인도 아쉬울 법하다.

“그러게요(웃음). 근데 개인적인 욕심으로 보면 아쉬울 수 있는데 영화를 놓고 봤을 때는 ‘차이나타운’도 그렇고 ‘협녀, 칼의 기억’도 그렇고 전 저의 멜로 라인이 오히려 조심스러워요. 아무래도 스토리상 이게 들어가는 게 맞는 건가 고민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다행히 그간 스크린에서 펼치지 못했던 사랑 이야기는 올겨울 브라운관에서 대신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최근 차기작으로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선택했다. 물론 시작도 전에 치어머니들(치즈인더트랩+시어머니)의 폭풍 잔소리(?)에 시달리고 있지만, 지난 인터뷰에서부터 이윤정PD의 ‘커피프린스’ 앓이를 해왔던 그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다.

“2007년 ‘커피프린스’를 보면서 설레고 좋은 감정을 많이 느꼈어요. 정말 좋았죠. 그래서 드라마를 하면 이윤정 PD님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물론 걱정도 있죠. 워낙 드라마라는 매체에 대한 이해가 없고 힘든 부분이 많다고 들었거든요. 오히려 대중의 반응은 출연 결정하고 나서는 전혀 신경 안 써요(웃음).”

물론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해서 스크린 활동을 멈추는 건 아니다. 윤여정과 함께한 ‘계춘할망’과 이선균과 호흡을 맞춘 ‘성난 변호사’까지, 두 작품이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몬스터’로 2년 만에 관객을 만난 그는 당분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어쩌다 보니 올해 개봉한 작품이 많아졌네요. 그래도 중간중간 텀이 계속 있어서 여행도 많이 다녀오고 노래방 가서 스트레스도 풀었어요. 사실 어제도 노래방 가서 혁오밴드 노래 불렀어요. 노래방에 있는 혁오밴드 노래는 다 불러봤죠(웃음). 연애요? 알아서 잘하고 있어요. 아무도 모르죠. 지금도 하고 있을지는(웃음).”


[뉴스핌 Newspim] 글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사진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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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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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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