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대형주 성장성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 규모별로는 대형주가 1.62% 내렸지만 중형주, 소형주는 각각 4.51%, 4.73% 상승했다.
이에 국내주식형펀드 중에서도 중소형주펀드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대형주 부진에 K200인덱스펀드는 마이너스 수익을 냈다.
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주간 0.2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상승 전환했다.
소유형기준 중소형주식펀드가 3.99% 올랐으며 배당주펀드와 일반펀드가 각각 1.19%, 1.08% 상승했다. K200인덱스펀드는 -1.36% 수익률로 부진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채권혼합펀드와 일반주식혼합펀드가 각각 0.49%, 0.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는 시장중립펀드가 0.9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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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41개 중 1162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237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KRX헬스케어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펀드가 주간 7.68% 급등하며 성과 최상위 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그룹주에 투자하는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SW 상장지수(주식)’ 펀드와 ‘삼성KODEX삼성그룹주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4.80%, -4.60% 수익률로 성과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채권펀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 등으로 0.03%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