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은(銀)에 투자하는 적립계좌 상품인 ‘신한 실버리슈’를 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한 실버리슈’는 은(銀)실물 거래 없이 통장으로 자유롭게 은(銀)을 그램(g)단위로 매입,매도할 수 있는 파생결합증권이다. 기초자산(국제 은(銀)가격, 원달러 환율)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원금비보장형으로 0.01g부터 매입이 가능하며 만기는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은 자유입출금 방식이다. 가입대상은 개인,법인 모두 다 가능하며, 신한은행 전 영업점 및 인터넷뱅킹(법인제외)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은(銀)가격은 금(金)가격 대비 1/70 수준으로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나, 가격 변동성이 큰 상품으로 투자시 유의가 필요하다. 이에 신한은행에서는 ‘신한 실버리슈’ 가입고객에게 목표수익률/위험수익률 SMS 서비스 및 정기수익률 통보서비스 등 사후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기적인 수익률 관리 및 확인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신한 실버리슈’ 출시를 기념해 9월30일까지 누적 구매량 1kg이상 고객 중 86명을 추첨해 은수저 세트를 증정하는 ‘실버리슈 Birth Day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2003년부터 ‘신한 골드리슈’라는 브랜드명으로 골드뱅킹을 취급하고 있다. ‘신한 골드리슈’란 금실물 거래 없이 통장으로 자유롭게 금(金)을 그램(g)단위로 매입,매도 할 수 있는 금융투자상품으로 출시 첫해인 2003년 452kg의 계좌 잔액을 기록한 후 11년만인 2014년 말 10ton을 넘어섰다. 2015년 7월말 현재 계좌수는 135,988좌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국내 은행권 유일하게 은행로고가 새겨진 골드바를 판매 중으로 최근 국제 금가격 하락과 맞물려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실버리슈 출시로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 골드/실버 적립계좌를 보유하게 되었다”며 “향후 투자할 수 있는 기초자산을 확대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기회 제공 및 다양한 투자상품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