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제작하는 단막극 시리즈 '더 에이스'가 호평 속 출발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특집극 '에이스'(김루리 극본, 김진근 연출)는 전국 기준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이필모, 서민지, 지은성, 오수민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에이스는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의 종영으로 편성된 특집극이지만, 차별화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단막극의 매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되는 이번 단막극은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제작한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의 '웃기는 여자', '머리 심는 날',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가만히 있으라' 이후 제작하는 드라마다.
씨그널엔터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최근 드라마 제작사 에스박스미디어를 합병했다. 하반기에는 KBS 드라마 스페셜과 SBS 단막극 시리즈를 발판으로 미니시리즈 및 주말드라마 제작에 집중할 계획이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이번 단만극 시리즈 제작을 통해 총 2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라며 "참신한 소재의 작품을 발굴 제작해 드라마 제작사로서 씨그널엔터의 이름을 알리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