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증권은 코스닥 시장의 단기 상승 추세가 깨졌는데 이는 제약·바이오의 조정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단기 상승 추세선을 이탈한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직전 저점(종가기준)을 하회하며 기술적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며 "기술적 지지선은 1차 685포인트, 2차 655포인트"라고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주도업종인 건강관리업종의 기술적 고점패턴은 코스닥 시장 조정 국면의 또 다른 근거라고 설명했다.
다만 "코스닥 및 중소형주에 대한 유동성 환경은 여전히 우호적"이라며 "이번 조정 과정에서 건강관리업종에 쏠렸던 수급이 여타 중소형주로 이전되는 풍선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8~9월에는 필수재와 건자재 비중이 높은 중소형주, 상대적 가격 매력이 큰 자동차, 은행 등 대형주가 투자대안이라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