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뉴욕증시 하락 여파 겹치며 내림세
[뉴스핌=배효진 기자] 8월 첫 거래일인 3일 중국 증시는 장중 2% 가까이 밀리는 등 위축된 투자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일본 증시는 실적호조에도 미국 뉴욕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차익실현 움직임이 강하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38.11포인트, 1.04% 하락한 3625.75를 지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151.85포인트, 1.23% 밀린 1만2224.47을 기록중이다. CSI300지수는 20.12포인트, 0.53% 내린3796.6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3% 하락 개장하며 3거래일 연속 미끄러지고 있다. 장중 한때 일시적으로 낙폭을 2.2%까지 확대하며 3주래 가장 크게 밀리기도 했다.
당국의 주가 대책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위축된 투자자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매도물량을 뱉어내는 등 증시 부양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당국의 신용거래 규제에 지난 31일 기준 상하이증시에서 신용거래 대출 규모는 8600억위안으로 4개월래 최저치로 줄었다.
제조업 경기가 2년래 최악으로 나타나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운 점도 배경이다.
3일 중국 재신망과 영국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47.8로 집계되며 2013년 7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50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생산이 3년 반 만에 최저를 기록했고 고용은 21개월 연속 위축됐다. 신규주문과 신규 수출주문 역시 하락세를 거듭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보험 등이 매도 상위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 중국 베이징이 2022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결정되면서 관련 주식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85% 밀린 2만4427.56에 거래되고 있다.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H주도 1.16% 급락한 1만1002.16을 지나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국 뉴욕증시 하락 분위기에 밀려 약세다.
닛케이225 평균은 오전 11시17분 현재 105.64엔, 0.51% 밀린 2만479.60을 지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0.33% 떨어진 1654.16을 기록중이다.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가 실망스런 경제지표에 하락하자 도쿄 증시에서는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된 동시에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고 있다. 뉴욕증시는 고용비용지수와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부진하면서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지난 주말 미국을 포함한 11개 주요국과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합의가 불발된 점도 매도 재료로 쓰이고 있다.
일본 자재관리협회와 시장조사업체 닛케이가 발표한 7월 일본 제조업 PMI 최종치는 51.2를 기록했다. 지난 2월 51.6을 기록한 이후 5개월 만의 최고치다.
한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6% 오른 124.00~124.02엔에 호가되고 있다.
지난 2분기 도쿄증시 상장사의 70%가 긍정적인 실적을 거뒀지만 이날 시장에서 실적이 개선된 기업들의 주가는 오히려 떨어지는 분위기다. 미쓰이스미모토 등 실적 호조를 나타낸 메가뱅크가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2분기 최고의 순익을 거둔 키엔스도 약세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38.11포인트, 1.04% 하락한 3625.75를 지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151.85포인트, 1.23% 밀린 1만2224.47을 기록중이다. CSI300지수는 20.12포인트, 0.53% 내린3796.6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3% 하락 개장하며 3거래일 연속 미끄러지고 있다. 장중 한때 일시적으로 낙폭을 2.2%까지 확대하며 3주래 가장 크게 밀리기도 했다.
당국의 주가 대책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위축된 투자자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매도물량을 뱉어내는 등 증시 부양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당국의 신용거래 규제에 지난 31일 기준 상하이증시에서 신용거래 대출 규모는 8600억위안으로 4개월래 최저치로 줄었다.
제조업 경기가 2년래 최악으로 나타나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운 점도 배경이다.
3일 중국 재신망과 영국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47.8로 집계되며 2013년 7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50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생산이 3년 반 만에 최저를 기록했고 고용은 21개월 연속 위축됐다. 신규주문과 신규 수출주문 역시 하락세를 거듭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보험 등이 매도 상위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 중국 베이징이 2022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결정되면서 관련 주식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85% 밀린 2만4427.56에 거래되고 있다.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H주도 1.16% 급락한 1만1002.16을 지나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국 뉴욕증시 하락 분위기에 밀려 약세다.
닛케이225 평균은 오전 11시17분 현재 105.64엔, 0.51% 밀린 2만479.60을 지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0.33% 떨어진 1654.16을 기록중이다.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가 실망스런 경제지표에 하락하자 도쿄 증시에서는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된 동시에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고 있다. 뉴욕증시는 고용비용지수와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부진하면서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지난 주말 미국을 포함한 11개 주요국과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합의가 불발된 점도 매도 재료로 쓰이고 있다.
일본 자재관리협회와 시장조사업체 닛케이가 발표한 7월 일본 제조업 PMI 최종치는 51.2를 기록했다. 지난 2월 51.6을 기록한 이후 5개월 만의 최고치다.
한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6% 오른 124.00~124.02엔에 호가되고 있다.
지난 2분기 도쿄증시 상장사의 70%가 긍정적인 실적을 거뒀지만 이날 시장에서 실적이 개선된 기업들의 주가는 오히려 떨어지는 분위기다. 미쓰이스미모토 등 실적 호조를 나타낸 메가뱅크가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2분기 최고의 순익을 거둔 키엔스도 약세다.
중국 경기 불확실성에 철강과 비철 등의 업종도 매도세가 우세하며 TPP 관련주도 하락세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