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새로운 가족이 등장했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매력이 담겼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데리고 미용실을 찾았다. 송일국은 딸을 간절히 원하며 미용실에 있는 가발을 아이들에게 하나씩 씌워보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이는 대순이, 민국이는 밍자, 만세는 만레오파트라로 변신해 송일국의 마음을 훔쳤다. 송일국은 "이런 딸 있었으면 좋겠다"며 연신 카메라를 들이대 웃음을 자아냈다.
고향 제천을 찾았던 엄태웅과 지온이는 의림지를 찾아 오리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께 사진도 찍고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중 지온이가 갑자기 자신의 신발을 벗어 의림지로 던지는 돌발 행동을 했다.
잠시 한눈을 팔던 엄태웅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아차렸는데 화를 내는 대신 "아빠가 구해주겠어"라며 즐겁게 신발을 건져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온이가 또다시 신발을 의림지로 던졌지만 엄태웅은 역시 웃음으로 일관했다.
추성훈과 추사랑 부녀는 더위를 피해 시골로 향했다. 이날 두 사람은 식탁 위에 놓인 수로를 따라 흐르는 소면을 집어 먹는 특이한 가게를 방문했다. 사랑이는 처음에는 급한 마음에 소면을 손으로 건져올렸지만, 추성훈의 시범에 다시 젓가락으로 능숙하게 집어 먹었다. 뿐만 아니라 추성훈에게 직접 면을 배달하는 등 폭풍 성장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 서준이네 집에는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아이들을 위한 보양식 요리를 만들기 위해 아내 문정원이 친구를 초대한 것. 그의 정체는 셰프 정창욱으로, 문정원은 "학교 다닐 때 같이 수다 떨고 했던 친구"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슈퍼맨 가족의 등장을 예고해 화제가 됐다. 축구선수 이동국과 오남매가 그 주인공으로, 겹쌍둥이 딸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아들 시안 등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자아내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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