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1부터 3·7시리즈 등 신차 대거 출시
[뉴스핌=송주오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하반기 신차를 대거 투입한다. 우선 9월 부분변경된 3시리즈를 출시하고, 10월 플래그십 모델 7시리즈의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또 SUV 라인의 엔트리급인 X1도 국내 소개된다. 이어 더 커진 뉴미니(MINI) 클럽맨을 내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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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3시리즈.<사진제공=BMW코리아> |
현재 6세대에 이른 BMW 3시리즈는 탁월한 역동성과 효율성 및 디자인의 기준을 제시하며, 스포티한 드라이빙 경험과 뛰어난 실용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BMW 3시리즈 세단과 BMW 3시리즈 투어링 모델은 BMW 전체 판매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BMW 브랜드의 가장 성공적인 시리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MW는 3시리즈의 대중성을 감안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4종류의 가솔린 엔진과 7종류의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또 모델에 따라 일반적인 후륜구동 또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BMW xDrive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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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플래그십 모델 7시리즈.<사진제공=BMW코리아> |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를 차제에 적용하고,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액티브 섀시 시스템, 어댑티브 모드 내장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스위치, BMW 레이저라이트 등 최고의 퍼포먼스와 승차감, 안전성을 높여주는 주요 요소들이 적용됐다.
또 뒷좌석에 무선충전 기능이 가미된 스마트폰 홀덜와 마사지 기능 등을 탑재해 '쇼퍼 드리븐(뒷봐석 탑승자)' 콘셉트에 충실했다.
이 외에도 iDrive 시스템, 터치 커맨드, 새로운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최신 기술을 대거 채용했다.
SUV 라인업의 엔트리급 모델인 X1도 하반기 출시된다. 출시 이후 전 세계에 73만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로 7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완전변경 모델로 나온다.
지능형 상시 4륜 구동 시스템 xDrive의 효율성이 최적화됐으며, 새로 개발된 섀시 기술과 함께 스포티함을 더한 차세대 4 기통 엔진이 장착했다.
연비는 더욱 개선돼 이전 모델에 비해 최대 17% 연료 효율성이 높아졌다. 옵션으로는 풀 LED 헤드 라이트, 다이나믹 댐퍼 컨트롤,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운전 지원 플러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공개한 뉴미니 클럽맨도 하반기 국내 출격한다. 이전 세대에 비해 270mm 길어진 전장과 확장된 공간을 특징으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전동식 시트 조절장치, 승하차 시 지표면에 MINI 로고를 비추는 웰컴라이트 카펫 등을 적용해 미니 고객들을 유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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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미니 클럽맨.<사진제공=BMW코리아>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