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에 장진영 변호사와 그의 딸 장진하가 출연했다. <사진=JTBC `유자식 상팔자`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한 변호사 장진영과 그의 딸 장진하가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장진영 변호사와 딸 장진하가 첫 출연해 대학 문제로 대립하고 있는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장진영 변호사는 "고시를 30살에 시작해 34살에 붙었다. 원래는 고시에 뜻이 없어 바로 취업해 항공사에 다녔다. 그러다 IMF 터지고 불안한 마음에 고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진영은 "1차 합격 노하우 과외까지 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장진영 변호사의 딸 장진하는 "대학을 가고 싶지 않다"며 "대학을 가라고 강요하는 아빠를 고발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장진하는 경남 산청에 있는 대안학교인 간디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장진영 변호사는 "딸이 초등학교 1,2학년 때 자기가 왜 학교에 가야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더라. 에디슨이나 아인슈타인도 학교에 가지 않았는데 왜 학교를 가야 되냐고 묻더라"며 "지금 다니는 학교는 정규 교육 과정은 하는데 시골에 있어 기숙사 생활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사춘기 고발카메라'에서 장진영과 장진하의 대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이 영상에서 장진영 변호사가 자신만의 노하우를 장진하에게 알려주는 장면이 담겨 큰 관심을 모았다.
장진영 변호사는 시간계획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그는 "몇 시부터 몇 시까지 계획을 세우면 낭비되는 시간을 막을 수 있고 많을 때는 15시간 이상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진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는 분당 최고 시청률 6.6%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평균 시청률은 4.8%(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를 기록하며 9주 만에 4%대에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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