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하희라가 최종환의 생존 사실을 알게됐다. <사진=MBC `여자를 울려`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여자를 울려' 하희라가 최종환으로 인해 김정은에게 사과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 30회에서는 오대규(강진명 역)가 하희라(나은수 역)에게 최종환(강진한 역)이 살아있음을 밝혔다.
이날 은수에게 "놀라지 마세요. 형이 살아있는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은수는 잡고있던 찻잔을 떨어뜨리며 "그게 무슨말이에요?"라고 말했고, 진명은 "집사람이 봤다고 합니다. 사고로 기억 못하는 똑같은 사람을"이라고 말했다.
이어 "형수님이 이 집에서 나가야 어딨는지 알려주겠답니다. 제가 형수님을 지키고 있는 한, 입도 열지 않겠대요. 형을 데리고 와야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은수는 홍란(이태란)에게 진한이 있는 곳을 물었지만, 홍란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절대 말 안할거다"라고 말해 은수를 애타게 했다.
결국 홍란이 진한을 본 곳이 덕인(김정은)의 밥집쪽이란 사실을 알게된 은수는 덕인을 찾아가 "여기서 붕어빵 팔던 남자, 어디있는지 알죠?"라고 물었다.
이에 덕인은 "최홍란씨도 안알려주는걸 내가 알려줘도 되나?"라고 말했고, 은수는 "말장난 하는거 아니니까 말해 어서!"라고 캐물었다.
마음이 급해진 은수는 " 그사람 꼭 찾아야되요. 내 아이의 아버지에요. 죽은줄 알았던 내 아이의 아버지라니까. 이건 내 운명이 걸린 일이에요"라며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그땐 내가 미안했어요. 미안했어요"라며 덕인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덕인은 "지금 나한테 애원을 하는건가? 나처럼 천하디 천한 인생한테? 말했잖아요. 그쪽 집안일에 끼어들고 싶지 않다고"라고 말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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