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정태호가 딸 서율이와의 약속을 지켜냈다. <사진=KBS 2TV `인간의 조건 도시농부`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인간의 조건' 정태호가 딸기농사에 성공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3-도시농부'에서는 윤종신, 최현석, 조정치, 정창욱, 정태호, 박성광이 가족과 지인들을 옥상 텃밭에 초대해 잔치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의 가족이나 지인을 초대해 옥상 텃밭에서 그간 그들이 땀과 노력으로 기른 공간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에 찾아올 손님들을 위해 윤종신과 조정치는 음악 담당을, 요리사인 최현석과 정창욱은 요리 담당을, 끼가 많은 개그맨인 정태호와 박성광은 세트 담당과 동시에 개그를 맡았다
이때 발품을 팔아가며 소품을 만들기 위해 땡볕아래 움직이던 정태호와 박성광은 파라솔 그늘 아래서 여유롭게 노래를 작곡하는 윤종신과 조정치를 보며 "역시 사람은 배워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마지막 단체곡을 부르기 전 정태호는 잠시 어디론가 다녀오더니 조그만 생크림 케이크를 들고 나타났다. 케이크 위에는 정태호가 기른 딸기가 올라가져 있어 시선을 끌었다.
정태호는 "서율이랑 약속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