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7/30 상하이지수 2.2% 하락, 막판 급락 3700선 턱걸이

기사입력 : 2015년07월30일 17:23

최종수정 : 2015년07월30일 17:23

상하이지수 3705.77(-83.40,-2.20%)
선전지수 12395.92(-427.15,-3.33%)
차스닥지수(창업판) 2561.19(-132.67,-4.93%)


[뉴스핌=이승환 기자]  30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가 장막판 급락세를 보이며 2.20% 후퇴했다.  이날 장중 3800선 넘어서며 강세 흐름이 우세한 듯 했지만, 오후 2시를 기점으로 하방압력이 강하게 나타나며 3700포인트 선이 위협을 받았다.  증권, 은행 등 대형주와 정책 테마주가 크게 하락하며 약세장을 견인했다.

상하이지수는 전장대비 2.20% 하락한 3705.7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지수는 3.33% 내린 12395.92포인트를 나타냈다.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의 거래량은 각각 6160억위안, 5407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군수공업이 강세를 나타냈지만 의료,증권사,운송 서비스 등 섹터가 크게 하락했다. 특히 정책 테마주가 약세를 나타내며 중국판 나스닥인 창업판 지수가 4.92% 폭락했다.

전문가들은 전거래일 상하이증시가 반등하면서 대폭락장에 대한 비관적인 심리는 일정부분 회복됐으나,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신중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단기적인 급락과 반등 흐름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며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왕성 신만굉원증권 연구원은 "시장 개혁과 경제 체제 개혁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지 않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추가 상승 여력이 일정부분 한계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중국 금융정보업체 동화순은 "이날 상승시도와 하락압력이 팽팽하게 맞붙은 가운데, 장막판 지수선물이 크게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중국증권망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시장의 제2차 바닥탐색이 기본적으로 마무리되고 있고 당국도 더이상의 하락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반등을 위한 추진력을 축적하는 과정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단기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시장에 접근해야하고, 중장기 투자자들은 저가매수의 방향으로 정책 수혜주에 개별적으로 접근하길 제안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