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생, 30일 의경 만기 전역 동시에 CI ENT와 계약 <사진=CI ENT> |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수 허영생이 오늘(30일) 21개월간의 의경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가운데, CI ENT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김형준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30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비공개 전역식을 가진 가수 허영생이 같은 그룹 SS501의 멤버 김형준과 신화 김동완, 가수 이영현, 배우 정소영, 윤태웅 등이 소속된 CI ENT와 전속 계약을 체결, 새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전역 후 활발한 연예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2005년 6월 그룹 SS501로 데뷔한 허영생은 지난 2013년 10월 말 충남 논산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거친 뒤 서울지방경찰청에 의경으로 입대해 30일 21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 했다.
이와 동시에 같은 그룹 SS501의 김형준이 소속된 CI ENT와의 전속 계약 소식을 알리며 새 소속사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SS501 활동 당시 팀 내 메인 보컬로써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허영생은 2011년 발매한 솔로앨범 ‘Let it go’로 그룹 SS501이 아닌 솔로가수 허영생으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뮤지컬 '삼총사', KBS2 드라마 '선녀가 필요해' 등 입대 전까지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CI ENT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허영생은 오는 8월 말 국내 팬미팅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하며 새 소속사에서의 첫 공식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8월 국내 팬미팅을 시작으로 일본에서도 팬미팅을 예정 중이다.
CI ENT의 이재영 대표는 “30일 허영생이 무사히 의경 복무를 마치고 비공개로 전역식을 치른 뒤 팬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같은 그룹 멤버인 김형준과 한 식구가 된 만큼 제대 후 오랜만에 연예계 활동에 나서는 허영생에게 무엇보다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가수와 연기 등 허영생이 더욱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허영생의 8월 말 팬미팅은 8월 4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