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다음달 3일 코스닥 주식선물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9일 "코스닥 주식선물 상장은 10개 종목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며 "상장 기초자산은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CJ E&M, 파라다이스, 웹젠, 원익IPS, 씨젠,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와이지엔터테인먼트로 기술력이 있거나 인터넷과 연관된 비제조업 종목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거래 제도는 대부분 기존 주식선물과 대동소이"하다며 "주식선물 등장은 투자자로 하여금 손쉽게 헤지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은 금액으로도 충분한 투자효과를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가 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 개시증거금 부분도 지속된다.
유안타증권은 코스닥시장이 유가증권시장 보다 활발하다는 측면에서 투자자의 관심이 오히려 클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투자전략은 유지한다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