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현대미포조선의 수주잔고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미포조선이 최근 잇따른 수주에 나서고 있어 수주잔고 회복이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말 기준 200척, 75억달러의 수주잔고를 보유했으나 올해 6월말 현재 160척, 63억달러로 감소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가 11척으로 전년 동기 35척에 비해 급감한 게 수주잔고의 감소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선대 확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Scorpio Tankers로부터 이달 초 옵션 포함 16척의 탱커를 수주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최근 탱커와 LPG선을 대규모 수주, 줄어든 잔고를 채우며 우려를 해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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