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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서프라이즈? 미국보다 유럽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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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혼조 양상과 대조적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2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본격화된 가운데 ‘어닝 서프라이즈’가 미국보다 유럽에서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위스 은행 유비에스(UBS)의 2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유럽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유로화 동전[출처=AP/뉴시스]
27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유럽 기업 가운데 55%가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넘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장기 평균치인 4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 영국을 제외한 유럽 기업들이 25%의 이익 증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역시 지난 6개월간 시장 예상치인 9~12%를 크게 뛰어넘은 것이다.

유로화가 달러화를 포함한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인 데 따라 수출 기업을 필두로 ‘깜짝 실적’이 펼쳐질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HSBC의 로버트 파크스 전략가는 “유럽 기업의 2분기 어닝시즌의 출발이 매우 순조롭다”며 “이익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는 기업이 장기 평균치보다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은 미국의 상황과 엇갈리는 모습이다. 애플을 포함한 간판급 기업들의 이익 추이가 혼조 양상을 보이는 데다 상당수의 경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이익을 달성했지만 매출액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유럽 기업은 매출액과 순이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이는 주가에 상승 탄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주 2분기 실적을 내놓은 프랑스 방산업체 탈레스가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통신 업체 보다폰도 영국과 독일 시장에서 강한 이익 호조를 이룬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 흐름을 탔다.

시장 전문가들은 독일 도이체방크와 지멘스, 루프트한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주요 기업들의 이익이 주가 상승을 이끌어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카제노브 캐피탈의 리처드 제프리 최고투자책임자는 “미국 기업들은 이익률의 정점을 지나는 상황으로 파악되는 반면 유럽 기업들은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유로화와 달러화의 움직임이 기업 이익 향방을 갈라 놓았다”고 설명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S&P500 기업의 2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2.2% 감소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경우 2012년 3분기 이후 첫 이익 감소가 되는 셈이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로버트 파커 어드바이저는 “투자자들 사이에 유럽 기업 이익에 대한 전망이 지나치게 비관적이었다”며 “실제 이익이 전망치를 넘어설 때 주가 상승 탄력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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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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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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