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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고추아가씨'로 성우 이용신이 지목된 가운데 과거 출연한 퍼펙트 싱어의 영상에서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MBC '복면가왕', 유튜브 캡처> |
[뉴스핌=최문영 인턴기자] 네티즌 수사대가 ‘복면가왕’의 고추 아가씨를 성우 이용신으로 지목한 가운데, 퍼펙트싱어에 출연당시와 비교해보니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13년 11월 성우 이용신은 tvN '퍼펙트 싱어'에 드림싱어로 출연했다. 이날 이용신은 린에 맞서 ‘8282’를 불렀고 정확한 음정과 시원한 고음을 선보였다. 결과는 0.005점의 차이로 아깝게 패했지만, 린과 견주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실력이었다.
당시 영상을 보면 노래를 부르는 이용신의 모습과 ‘복면가왕’의 고추아가씨가 매우 흡사하다. 특히 낮은 음에서의 목소리와 창법, 바이브레이션 등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
이용신은 한양대 출신으로 지난 1997년 MBC 강변가요제에 그룹 인터넷보이&걸(Internet Boy & Girl)로 출전해 인기상을 거머졌다. 또 그는 ‘짱구 선생님’ ‘명탐정 코난의 보라’를 더빙해 우리에게친숙하다.
한편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이용신으로 추정되는 '고추 아가씨'가 'Super star'를 열창하며 ‘아이스크림’ 배수정을 제쳤다.
[뉴스핌 Newspim] 최문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