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세계푸드 SK C&C GS리테일 등
[뉴스핌=이보람 기자] 이번 주(7월 27일~31일) 국내 증권사 7곳은 12개 종목을 추천했다.
특히 제일기획은 대신증권과 SK증권 두 곳으로부터 중복 러브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수급적 이슈와 갤럭시S6 모멘텀 해소 등 우려로 단기간 주가가 급락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3분기는 광고비수기지만 국내 경기회복 및 광고총량제 등 광고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뒷밭침으로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SK증권 또한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하반기에는 이를 모두 만회할 전망"이라며 "해외부문의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추천배경을 밝혔다. 이어 일시적으로 눌렸던 광고주들의 예산 집행이 하반기에 집중되며 연간 실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주에 이어 연속 추천을 받은 종목은 엔씨소프트, 신세계푸드, SK C&C, GS리테일 등이다.
엔씨소프트는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로부터 2주 연속 러브콜을 받았다. 두 곳 모두 신작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추천이유로 꼽았다.
이번 주 추천주 목록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바텍 국도화학 AK홀딩스 KT&G 등이다.
바텍은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신규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년 연속 4분기에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우려로 동종 업계 대비 낮은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며 "올해 4분기 일회성 비용을 감안해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바텍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 22.8% 증가한 561억원, 111억원이 예상됐다.
유안타증권은 국도화학을 추천하며 실적호조와 더불어 배당금 상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고 AK홀딩스는 베트남 다낭 등 제주항공의 신규노선 취항이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돼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KT&G를 추천한 곳은 KDB대우증권이다. 대우증권은 "2분기 담배 내수 및 수출, 홍삼 자회사 모두 실적이 좋아졌다"고 추천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 11% 늘었다.
이밖에 LG유플러스 현대홈쇼핑 한국콜마 등도 추천을 받았다.
한편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와 환율 변동성 지속 등으로 다소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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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