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BNK투자증권은 24일 제일모직에 대해 하반기 영업회복 기대와 합병 모멘텀 등을 감안할 때 주가의 추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 유지를 제시했다.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이날 리포트를 통해 "하빈기에는 패션부문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에서 서서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레저부문 역시 성수기 돌입에 따른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특히 제일모직은 10월 23일까지 250만주(발행주식수 대비 1.85%, 예상금액 4400억원)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며 "단기적인 실적은 기대치에 미달했지만 기존 영업부문의 회복 기대, 주가 방어를 위한 노력 및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합병모멘텀 등을 감안하면 합병이벤트 소멸로 지난 16일 이후 11.1% 하락한 현주가수준에서의 추가 하락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