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신다은이 정은우에게 화를 냈다. <사진=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 캡처> |
2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 32회에서는 황금복(신다은)을 찾아 차미연(이혜숙)의 일을 사과하는 강문혁(정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혁은 서인우(김진우)에게 미연이 금복을 찾아 모진 말과 함께 뺨을 때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에 문혁은 늦은 밤 금복을 찾았고 그의 집앞에서 금복과 마주했다.
문혁은 금복을 보자마자 “미안하다. 우리 어머니가 좀 그래”라고 사과했다. 이에 금복은 “됐고 너랑 두 번 다시 볼일 없을 거야. 돈을 갚을 거고 리조트는 계속 다닐 거야”라고 돌아섰다.
문혁은 그런 금복에게 “알았으니까 따라와. 이야기 좀 하자”라고 잡았다. 금복은 “너 처신 똑바로 해 예령이랑 사귀면서 뭐하는 짓이야?”라고 화를 냈다.
이어 “나 지금 그딴 사랑 이야기할 여유 없어. 그런 건 예령이랑 해. 난 니들 이야기 들어줄 정신없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문혁은 “오해야. 백 팀장 아니고 너하고 내 이야기야”라고 한 번 더 금복을 잡았다. 하지만 금복은 여전히 쌀쌀맞았다.
문혁의 팔을 뿌리친 금복은 “너 잘 들어. 너하고 나 이제 친구 관계도 끝이야. 너하고 나 10년이면 참 보통 인연 아니다 싶어서 친구로 여기까지 왔는데 근데 그 친구도 하지 말자. 끝내. 그동안 고마웠어”라고 홀로 집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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