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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을 맞아 쿡방에서 만든 백종원의 요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tvN '집밥백선생' 캡처> |
[뉴스핌=최문영 인턴기자] 중복을 맞아 셰프들이 닭을 가지고 펼쳤던 이색적인 닭요리 쿡방이 화제다. 뻔한 삼계탕이 아닌 중복에 선택될 레전드 닭요리 최강자는 누구일까?
먼저 백종원은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과 tvN ‘집밥 백선생’에서 눈과 귀와 입까지 사로잡은 닭요리를 보여줬다. ‘마이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집에서 만든 패스트푸드점 스타일 치킨을 선보였다. 이 치킨의 비법은 맛소금으로 밑간을 한 뒤 잡내를 없애기 위에 우유를 넣는 것이다. 또 ‘집밥백선생’에서는 닭뼈를 발골해 기름을 두르지 않은 채 그대로 굽는 치킨스테이크로 극강의 비주얼을 보여줬다.
또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닭이 단골 소재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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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해품닭'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홈페이지> |
먼저 최현석 셰프의 ‘해품닭’은 닭가슴살을 리코타치즈와 크림치즈, 말린 크랜베리와 함께 쪄낸 뒤 가쓰오부시 생크림과 샤프란으로 육수를 내 이색적인 맛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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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셰프가 선보인 '치킨마요랑깨'(위)와 이원일 셰프가 완성한 '이것이 원일이닭' <사진=JTBC'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
또 미카엘 셰프는 ‘치킨 마요랑깨’로 닭 가슴살을 깨에 묻혀 튀긴 뒤 수제 마요네즈와 청양고추를 곁들어 타 셰프들로부터 극찬을 얻었다. 이원일 셰프는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수비드공법(저온진공조리법)을 공개했다. 닭가슴살을 비닐팩에 넣어 따뜻한 물에 익힌 그는 사과를 넣어 새콤달콤한 초계탕을 만들어냈다.
샘킴 셰프의 ‘치킨요로케’도 돋보였다. 토마토 소스에 얇게 저민 닭가슴살을 구운 뒤 파마산 치즈,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새로운 맛을 선사했다. 이연복 셰프는 ‘유린기’를 선보이며 뽀얀 튀김의 비법을 전수했다. 닭가슴살 튀김반죽을 할 때 감자전분과 식용유를 넣는 것이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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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의 '미치고 팔닭', 홍석천의 '취닭거리', 정창욱의 '치킨밀푀유' <사진=JTBC'냉장고를 부탁해' 홈페이지 캡처> |
한편 김풍은 닭가슴살 통조림과 인절미를 활용한 ‘미치고 팔닭’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정창욱은 얇게 포를 뜬 닭가슴살 사이에 채소, 햄, 치즈를 겹겹이 쌓아 올린 ‘치킨 밀푀유’를 만들었고. 홍석천은 먹다 남은 족발과 얼린 닭죽, 취두부를 버터에 볶은 '취닭거리'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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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TV에 출연한 레이컨킴은 치킨&쉬림프 파히타를 선보였다. <사진= 올리브TV '신동엽,성시경의 오늘 뭐먹지' 캡처> |
또 한편 올리브TV '신동엽,성시경의 오늘 뭐먹지'에선 레이먼 킴 셰프가 출연해 치킨&쉬림프 파히타를 선보였다. 파히타는 애플살사·토마토 살사 등 직접 만든 살사소스에 치킨토핑 및 쉬림프 토핑을 올려 토르티야에 싸먹으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최문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