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두 달 만에 누적 매출 5억원 기록
[뉴스핌=함지현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출시한 '백설 케익믹스'가 출시 두 달 만에 1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누적 매출 5억 원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케익믹스의 성공요인이 '편의성과 범용성의 극대화'에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오븐보급률은 10% 미만인데 비해 전자레인지 보급률은 70% 이상이라는 통계를 제품에 반영해, 오븐 없이도 누구나 쉽게 케익을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백설 케익믹스는 출시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셰프 박준우와 만화작가 겸 방송인 김풍 등과 함께 오는 7월29일부터 8월1일까지 4일간 팝업스토어(Pop-up store)인 '백설 케익하우스'를 운영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진행하는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백설 케익믹스로 만든 다양한 케익을 맛볼 수 있으며 직접 케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CJ제일제당 베이킹믹스 마케팅 담당 이정우 부장은 "백설 케익믹스가 10만개 판매된 것은 소비자가 직접 만든 케익이 10만개 이상이라는 뜻으로 디저트 관련 시장에서 큰 의미가 있는 성과"라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케익 레시피를 선보이고 소비자 체험 기회를 늘려 올해 2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설 케익믹스는 '초코케익믹스'와 '바닐라케익믹스' 총 2종으로 구성됐으며, 오븐 조리 없이 전자레인지만으로 케익을 만들 수 있는 베이킹믹스 제품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