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LG화학이 21일 아우디와의 7조원 규모 계약설을 부인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아우디 7조 수주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언론매체는 LG화학이 독일 아우디와 2020년까지 총 55억유로(약 6조9천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LG화학은 현재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상위 20곳 가운데 폭스바겐, 포드, 현대차, 르노, 아우디, 쉐보레, 기아차, 다임러, GM 등 13곳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중국 SUV(스포츠 유틸리티) 판매 1위 기업 장성기차(Great Wall Motor)와 난징 진롱의 차세대 대형 전기버스 모델(EV)과 둥펑 상용차의 차세대 소형버스 모델(EV)에도 각각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